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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5기출범기념 3백만원 성금 쾌척[OMG뉴스 = 익산 나신영기자] 익산시 왕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정병국 민간위원장, 채수훈 면장)가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회비 3백만원을 저소득층 난방비로 기탁했다. 지난 12월 중순에 제5기 왕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첫 정기회의를 갖고 위원들이 모아놓은 회비 전액을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이웃돕기성금으로 쾌척했다.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처리 후 한파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병국 민간위원장을 선출하였고, 신규위원 9명을 포함하여 18명의 위촉식이 있었다. 또한 장애인 저소득층 통합사례발표로 민관협력 서비스 연계방안을 모색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과 위원 역할에 관한 교육으로 이해를 도왔다. 정병국 민간위원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이 위축되었지만, 내년에는 새롭게 구성된 위원분들과 신바람 나는 지역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채 적극적인 복지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채수훈 왕궁면장은 “왕궁지역이 타 읍면동보다 저소득층이 많고, 사회복지시설이 부족하여 열악한 복지환경에 놓여있었다”며 “앞으로 협의체와 민관협력을 튼튼하게 구축하여 주민들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코로나19 확진자 꾸러미 지원사업(194명), 몸튼튼 마음튼튼 어르신 밑반찬지원사업(108명), 취약가구 안전돌봄 사업(108명) 등으로 주민의 생계안정과 지역복지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민관협력복지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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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도시 익산, 2022 보석대축제 개최보석도시 익산, 2022보석대축제 개최(익산시청제공) [OMG뉴스=익산 나신영기자] 보석도시 익산에서 형형색색 아름다운 보석을 직접 만날 수 있는‘2022 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가 개최된다. (사)주얼팰리스협의회(회장 김대길)가 주관하고 전라북도, 익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보석대축제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전북 익산시 왕궁면 소재 주얼팰리스와 보석테마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익산 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를 3년만에 개최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보석의 도시 익산만의 특색을 보여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상태다. 주얼팰리스 55여개 업체가 선보이는 화려하고 희귀한 보석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0% 특별할인행사(24K, 다이아몬드 제외)를 진행해 보석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주얼리 우수작품 특별전시, 보석 카페 운영, 보석 가공 시연, 주말 가족소풍 프로그램과 연계 등 다양한 보석체험 및 경품 대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개인소유의 보석을 원하는 디자인으로 변경하는 주얼리 리세팅 프로그램은 경기침체 속에서 새롭게 보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과 숙련된 장인의 솜씨로 빚어낸 주얼리작품 사진 전시, 행운의 탄생석 특별전시 그리고 다양한 체험행사는 연인, 친구, 가족 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사)주얼팰리스협의회(☎063-834-5100)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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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켐, 왕궁면 저소득주민에 마스크 2만장 기부[OMG뉴스=익산 나신영기자] ㈜에스제이켐(대표 배동수)은 29일에 왕궁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마스크 2만장(싯가 360만원)을 기부했다. ㈜에스제이켐은 왕궁면에 위치한 코넥스 상장 기업으로 특수양품, 자원재활용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왕궁면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를 전해왔다. 이날 기부받은 마스크는 왕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정병국 민간위원장)에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처리 한 후, 왕궁면 저소득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배동수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병국 민간위원장은 “이웃 사랑 실천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답했다. 배동수 대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1억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 클럽에 가입해 저소득 아동 정기 후원을 하고 있다.지난해 중앙동 침수 피해상가 돕기 및 왕궁면행정복지센터에 마스크 각 1만장씩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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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면자율방범대,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앞장[OMG뉴스=익산 나신영기자] 왕궁면자율방범대(대장 송기원)는 지난 18일, 19일 이틀간 왕궁지역 어려운 장애인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 대상은 대나무 숲으로 뒤덮여 햇볕이 차단된 외딴 집으로 습기와 모기, 파리 등 해충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에 자율방범대원 11명은 휴일도 반납한 채 대나무 숲을 정비했다. 진입로가 비좁고 숲에 전선과 쓰레기가 수북이 쌓인 곳을 굴삭기, 짚게 차 등 손수 장비를 동원해 집 입구와 사방 4미터 부근의 대나무를 절단하고 운반했다. 집 주위를 깔끔하게 정리해 대나무 숲에 파묻혀 있던 집이 확 트이면서 밝아져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지역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송기원 대장은 “직장과 생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휴일 날 봉사했는데 흔쾌히 참여해 주시고 장비를 지원해주신 대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결코 외면하지 않고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채수훈 면장은 “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아낌없는 봉사활동으로 보답해주신 왕궁면자율방범대원들께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접 찾아가서 발굴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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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저소득층 전수조사 실시[OMG뉴스=익산 나신영기자] 익산시 왕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채수훈)는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저소득층에 대한 전수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수원 세 모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사회적 고립에 처할 수 있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복지급여와 사회복지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조사대상은 57개 마을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486가구와 차상위계층 69가구로 총 555가구이다. 이달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맞춤형복지계 사회복지공무원이 생활실태 전반에 대하여 세밀하게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를 위해 담당공무원이 복지이장과 대상 가구를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에 나선다. 현장 방문 후 맞춤형 복지급여의 추가 진입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긴급복지와 통합 돌봄, 주거환경개선, 사례관리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의사무능력자, 중증 노인 중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대상자에 대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중점 조사 관리를 실시한다. 채수훈 면장은 “직접 마을의 저소득층을 찾아가서 발로 뛰는 복지현장 행정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와 미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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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문화누리 문화장터 30일 익산에서 열려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 중 하나인 문화누리 문화장터가 오는 30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익산 왕궁면 복지농원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문화누리 문화장터는 지역적 여건, 고령 등으로 문화 향유가 어려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기획한 사업이며, 각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힘든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하반기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누리 문화장터에서는 도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엄선한 문화상품을 직접 보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반 신용카드 또는 문화누리카드로 구입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은 복권위원회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라북도 및 도내 14개 시·군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 또는 재단 문화사업팀(063-230-745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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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더원푸드, 익산나눔곳간에 1,500만원 상당식품 기탁[OMG뉴스=익산 나신영기자] (유)더원푸드는 24일 익산나눔곳간 이용자를 위해 닭슴살과 치즈큐브 등 6가지 품목으로 구성된 1,500만원 상당의 식품을 기탁했다. 식품은 (유)더원푸드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생활고로 인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먹거리 사각지대의 시민들을 위해 익산나눔곳간에 비치해 지원할 예정이다. 최진원 대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매끼 먹을거리를 고민하는 분들을 보며 매우 안타까웠다”며 “지원해드린 식품을 맛있게 드시고 몸과 마음에 힘이 되시길 바란다 ”고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요즘 얼마남지 않은 추석을 앞두고 부쩍 오른 물가에 가계마다 걱정이 한가득이다”며 “이런 상황에서 곳간을 이용하는 위기가구를 위해 귀한 식품을 아낌없이 기부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유)더원푸드는 관내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입주한 기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매년 해오던 식품 기부를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먼저 기부의사를 밝히며 한결같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관내 대표적인 식품 기업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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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궁 낭만여행’ 익산 문화재야행 성료[OMG뉴스=익산 나신영기자] 한 여름밤 백제 왕궁을 거닐며 맛보는 달빛기행‘익산문화재 야행’이 명실상부한 익산 대표 야간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22 익산문화재 야행’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세계유산인 백제왕궁(왕궁리유적)과 탑리마을 일원에서 2만4천여 관람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익산 문화재 야행’은 지난달 25일부터 사전예약 신청을 받아 대부분 프로그램이 조기에 접수 완료되며 그 인기를 과시했다. 이번 야행은 관광객들이‘왕궁에 나타난 백제무왕’을 주제로 달빛을 따라 왕궁 일대를 감상할 수 있도록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 관내 시민단체들이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백제왕궁 곳곳에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는 ▲몽중화 미디어파사드, 최신 기술로 백제왕궁을 흥미롭게 소개하는 ▲백제왕궁 ICT 박물관 프로그램 등 첨단 기술을 통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국보인 왕궁리오층석탑 출토 ▲사리장엄구 모양 등 만들기, 문화재 야행을 위해 양성한 해설사 왕궁이의 해설 투어▲백제왕궁 후원 산책, 세계유산 유적지에 누워서 보는 이색 체험 ▲야(夜)심한 밤 ‘별멍’ 등 다양한 이색체험이 진행되며 내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익산 문화재 야행에서는 백제왕궁박물관을 야간 개방하여 다양한 체험과 박물관 옥상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장엄한 백제왕궁의 모습을 한눈에 담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민단체 및 익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익산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시민경찰, 왕궁면 의용소방대, 왕궁면 탑리 마을 주민들 등이 행사 기간 내내 진행을 도와 성곡적 개최에 힘을 보탰다. 시는 다양한 문화재 활용사업과 문화재 야행으로 익산의 대표적인 야간 경관 명소로 부상한 백제왕궁을 시민들에게 쉼과 휴식의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15일부터 21일까지 문화재 야행의 일부 포토존과 경관조명을 연장 전시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주차장, 먹거리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제무왕이 천도한 익산 백제왕궁에서 문화재 야행을 통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며 “2023년에는 더욱 알차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기획하여 전국에서 찾아 오는 대표 문화재 야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9일 백제왕궁에서는 한가위 소원등 날리기 행사가 진행되며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달 간 미륵사지에서 ‘2022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빛내줄 문화유산 활용 사업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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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민생현장 속 소통행정 ‘호응’[OMG뉴스=익산 나신영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직접 버스를 타고 민생현장을 누빈‘우리동네 행복버스’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민생 행보의 핵심 키워드는‘경청과 소통, 공감’이다. 정 시장은 업무 복귀 직후 지난 2개월간 29개 읍면동 주민 5천여명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주민들의 민원해결사를 자처했다. 지난해 진행된‘1일 읍면동장제’와 달리 민생현장, 버스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주민들과 격식없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민생 속으로 더 깊숙이 다가갔다는 평가다. # 익산의 미래를 함께 그리다⋯행복 비전 공유 익산 최초 3선 시장으로 취임한 정 시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리고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 일환으로 민선 8기 익산의 4대 비전인‘국제철도 도시, 녹색정원 도시, 바이오산업 도시, 역사문화관광 도시’를 어떻게 구상해갈지 주민들과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특히 주민들은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 가운데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도시공원과 명품아파트 조성,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에 대해 큰 호응을 보내며 성공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지난 6년간 닦아놓은 발전 토대를 발판 삼아 앞으로 4년간 익산의 대도약과 비전을 이뤄나가는 데 힘쓰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읍면동 콘텐츠와 서사를 통한‘익산 愛향심’고취 이번 소통행정에서 가장 특별했던 점은 기존 읍면동장의 딱딱한 현황보고 대신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와 서사(내러티브 자본)를 주민들과 공유한 것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아가페정원, 함라 삼부잣집, 북부시장뿐 아니라 모현동 옥야현이야기, 왕궁면지, 용동면 효자마을 이야기 등 각 읍면동에 숨겨진 콘텐츠와 서사(내러티브 자본)는 주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정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우리동네에 숨겨진 다양한 자원들이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 현장 중심 소통행정으로 행복 익산 완성 정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주민들과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주민과의 소통 과정에서 지역 곳곳에서 600여건의 건의사항이 제안됐다. 도로와 농로포장, 주차장 확충, 경로당 기능보강, 하수도 시설 개선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건의사항이 주를 이루었다. 정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일일이 경청하며 해결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을 확보하여 담당부서와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황등 육교 설치, 터질목 대간선수로 복개 등 사업주체가 시가 아닌 사항은 빠른 시일 내 관계 기관과의 협치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답변해 민원해결사의 면모를 시민들에게 각인시켰다. 각 건의사항은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향후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읍면동의 상황과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토대로 시의 정책 방향이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현장에서 시민들의 바람과 고충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행복한 익산 완성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기울이고,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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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전 왕궁을 눈으로...백제왕궁박물관 개관1600년전 왕궁을 눈으로...백제왕궁박물관 개관(익산시청제공) [OMG뉴스= 익산 나신영 기자] 1600여년 왕궁의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21세기형 역사박물관이 익산에 문을 연다. 익산 백제왕궁박물관이 4일 공식 개관하며 익산 왕궁리 유적의 역사적 연구성과를 ICT(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해 실감 역사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날 개관식은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문화재청 및 박물관 관계자들, 왕궁면 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식전행사, 기념식, 테이프커팅, 내부 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익산 백제왕궁박물관은 세계유산 보존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왕궁리 유적전시관을 대규모 리모델링과 가상체험관 증축을 거쳐 새롭게 개관한 곳이다. 총 사업비 약139억원이 투입돼 2020년 8월부터 착공해 연면적 4천107㎡ 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의 혁신적 리모델링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가상체험관(VR, 홀로그램 등), 개방형수장고, 실내 발굴체험실 등을 갖춰 스마트 체험형 역사박물관으로 진화했다. 왕궁리유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무빙 디오라마 모형, 터치형 인터렉션, 홀로그램 등 다양한 모형과 영상들을 곳곳에 배치해 사실감을 더했다. 전라북도 최초의 유일한 개방형 수장고를 통해 유리창으로 관람객이 내부 소장품의 수장 및 보존상태를 관람할 수 있다. VR·홀로그램·라이브스케치 등 다양한 영상매체를 활용한 가상체험관은 실제 물이 흐르도록 재현한 백제정원실과 유물 사용방법 등을 체험할 수 있어 1600년전 왕궁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하다. 어린이디지털체험실 등 정보통신기술(ICT)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백제왕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왕궁리 유적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박물관 내부에서 아름다운 조망을 볼 수 있도록 자연조망 설계로 특화했다. 상설전시실에서 가상체험관으로 이동하면서 볼 수 있는 하늘과 땅이 맞닿은 지평선 전망을 마주한다. 왕궁리유전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옥상 전망대에서는 용화산을 품은 왕궁리유적과 동쪽으로 제석사지를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개관에 맞춰 「백제왕궁, 천년의 길」특별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1910년부터 최근까지 왕궁리유적을 담은 사진 약 70여점을 전시하여 왕궁리유적과 박물관의 변화상을 감상하실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백제왕궁박물관은 최첨단 기술을 통해 방문객들이 시공간을 초월해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누구나 쉽게 백제시대 왕궁을 이해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